모든 게임을할때는 신중하게 하자

모든 게임은 도박이라는걸 명심하자

모든 게임

강원랜드 슬롯머신의 경우엔 무조건 조작을 해서 잭팟을 안 터지게 한다는 괴상한 카더라가 있었는데,
강원랜드가 동네 불법 바다이야기도 아니고, 그 무지막지한 슬롯머신의 보안체계까지 뚫어가면서 이미 조작을 안
해도 조작을 하는 수준으로 환수율을 짜게 해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조작을 한다는 황당한 내용이 있었다.

잭팟이 뜨면 바로 직원을 호출하라는 메시지가 뜨며, 직원이 와서 잭팟 당첨금을 현금으로 지급해준다. 이를
핸드페이라고 하는데, 핸드페이의 기준은 국가, 카지노마다 다르며, 보통 세금과 연관이 있다.

슬롯머신은 다양한 결과에 따라 다양한 당첨금이 있기 때문에 확률 대신에 환수율[7]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환수율은 각 경우에 대한 당첨확률에 당첨액을 각각 곱하고 이를 모두 더한 다음 1회당 크레딧 비용으로 나눈
이다. 0.8% 확률로 100크레딧 당첨금, 1.5% 확률로 10크레딧 당첨금, 나머지 확률은 꽝인 1회당 1크레딧
슬롯머신이 있다면 환수율은 (100 * 0.008 + 10 * 0.015) / 1 = 0.95, 즉 95% 환수율 슬롯머신이 된다.

슬롯머신의 환수율은 낮게는 84%부터[8] 높게는 97%까지[9] 형성되어있다. 또한 크레딧 단위가 높은 머신일 수록 환수율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98%의 환수율이라면 100원 걸었을 때 98원 기대값을 가지고 있으니 여타 카지노 게임들에 비해 확률상 해볼만할 것 같지만, 이는 확률과 환수율의 개념을 혼동해서 오는 오해이다. 참고로 기계식 당시에는 환수율 60%대의 악랄한 물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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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율은 어디까지나 각 경우의 당첨확률 x 당첨금액

의 총 합을 1회당 크레딧으로 나눈 것이므로 당첨확률이 매우 낮은 대신 당첨금액이 매우 높다면 얼마든지 환수율
눈속임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어떤 슬롯머신이 99.99% 확률로 꽝이 나오고 0.01% 확률로 10000배 잭팟을 하는
슬롯머신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99.99%의 꽝만 보고 돌아가겠지만 이 슬롯머신의 환수율은 100%에
달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슬롯머신을 돌리면 카지노 회사가 가져갈 이익은 없겠지만 각 개개인에 있어서 당첨
확률은 한없이 낮아지는 것이다.

결국 판돈이 작으면 당첨 자체의 낮은 확률 때문에 전부 날리고, 판돈이 크면 오래 돌릴수록 환수율이 100% 미만이기 때문에 초반에 잭팟이 터져서 출금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손해보는 방향으로 수렴하게 된다. 괜히 슬롯머신이 돈빨아먹는 기계라는 별명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1회 진행시간이 빠르고 기계가 진행하는 방식이라 단순 오락목적으로 슬롯머신을 돌리더라도 다른 카지노 게임에 비해 판돈대비 오래 즐기기도 힘들다.

일본의 파치슬롯의 경우 일반적으로 6단계의 설정이 가능한데, 3~4단계가 넘어가면 환수율이 100%가 넘어가게 된다. 메달을 빌릴 때는 1개당 20엔, 반납할 때는 1개당 17, 18엔 하는 식으로 차이가 있는 업장이 있는데(보통 교환율이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머신의 환수율이 100%가 넘어가도 이익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100%가 안 되는 설정 절반 좀 넘게, 100%가 넘어가는 설정을 절반 좀 안 되게 설정하는 등)
실제로 이런 경우에는 (높은 설정의 기기를 잡았다